1월4일 사이판 한달살기 오늘 출발
새벽4시에 기상~ 아이들과 함께 냉동 핫도그 + 냉동만두로 아침
보름전에 예약한 택시는 6시에 출발 예정이였으나, 20분 먼저 오셔서 5시 40분에 출발. 총 인원 5명에 캐리어 큰거 4개 + 작은거 1개(25인치) 하다 보니 , 택시가 카니발인데 공간부족...( 택시기사님이 트렁크쪽에 짐이 조금 있어서..) 6시 40분에 택시 도착 비용은 판교에서 인천공항까지 예약금액 그대로 11만원대 , 카카오 택시 예약서비스 이용( 카카오택시 예약은 약 2주전에 가능)
7시 20분 짐 보내고 카운터 옆에서 10분 대기 ( 항공사에서 짐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10분을 대기 하라고함. 이런건 처음인데 요세 바뀐건지 아니면 미국만 그런건지 )
8시 아침을 먹기위해 출국장내에 푸드코트(출국장 4층인가?)에서 간단하게 식사
10시 게이트앞에서 쉬다가 바로 비행기 탑승 .주님은 애들보다가 면세점 한번 안들리고 출국(요세 면세점이 싼지 모르겠음, 왠만한건 인터넷이 더싸다는 느낌). 타자 마자 힘드셨는지 막내는 레드썬(주님은 감동먹음?)
현지 시간 3시 20분 사이판에 도착 -> 한국 +1시간.(대략 4시간 20분 비행)비행기 밖으로 나가자 마자 밀려오는 더위.. (한국에서 출발할때 영하 5도, 현지는 약 30도)
입국심사에서 5명차래대로 사진 찍고, 질문 몇 가지 하는데 이번 입국심사가 오래 걸림(5분정도?)
질문 내용 : 방문목적은 ? 휴가 , 얼마나 있는데? 1달 , 왜케 오래있어? 안식월이라 좀 오래 있을거야, 애들도 방학이고 , 어디서 있을 건데? pic 랑 퍼시픽팜 , 나가는 날은 언제인데? 2월 3일(발음이 안좋아서 딸님이 한소리 하심) , 너 원래 직업이 먼데 ? xxx , 너 일하려고 온거 아니지? 응. 아냐 (와이프한테도 동일한 질문) , 애들은 머할 꺼야? 여기서 휴가 즐기며 esl 프로그램 할꺼야, pic 에 esl프로그램 있음.
생각보다 질문이 많은데, 입국서류에 주저리 주저리 써서 그런듯 참고~
공항밖에 나오니 가디언(현지 진행 가이드?) 과 다른 팀들과 함께 숙소로 출발. 같은 항공편으로 오신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은 차타고 숙소로 오는 10분만에 친구가 됨...(아이들은 빠름)
4시 30분 숙소에서 도착하여 체크인 - 전반기 숙소는 퍼시픽팜, 후반기 숙소는 pic
체크인 하면서 이것저것 부족한거 없는거 프론트에 말씀드리니 바로바로 처리해주시고 편함(한국분들이라)
퍼시픽팜에서 숙박을 하면서 식사를 직접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할 것이 많음. 있는 건 냄비1개 프라이팬1개 인원수 만큼에 국그릇,접시,컵,숫가락,젓가락 끝 . 가위,집게,뒤집게 등등 요리도구는 없음(낼 사러 가야함.. 가야하나?) , 물이 500cc짜리 4통이 있는데 식수를 주문하면 다음 날에 와서 오늘은 물이 부족. 사이판의 대부분 지역은 수돗물을 끓여서도 먹어도 안됨. ( 싱크대에 먹지말라고 써있음). 물은 1갤런당 대략 $2 , 물통 대여에 $10(보증금 인듯), 물은 2갤런 이상 주문해야 배달 가능하다고 함.
이제 주님은 짐풀기 시작, 나는 자동차 랜트하러 ㄱㄱ~
자동차 렌트는 예약을 담당했던 업체에서 소개한 업체에서 진행하였는데, 숙소까지 픽업을 오셔서 편하게 갔음.QQ렌터카(가라판 시내 북쪽?)중국분들이신데 본인에 처참한 영어발음으로 말해도 알아 들으시고 답변해주시고, 반납은 pic에서 한다고 했더니 알아서 오겠다고함.(편함) 기타 잡다한 현지 교통법규에대한 설명 10분정도(한국어로된 책자를 보여주시고)영어로 설명(좋은 내용임). 도요타 rav4(4세대 인듯)를 빌렸는데 차 상태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 예약비 포함 1400불 정도, 마지막날에는 오픈카를 서비스! 우리가 애가 3명이라고 말 하고 있는데~ 어 그럼 안돼겠네 웃고 끝남(머스탱 오픈카가 4인승이레) . 기름이 없으니 갈때 꼭 넣으라고 했는데, 배도 고프고 우선 숙소로 왔음.
6시 10분 이제 도착. 숙소에 주님은 50%이상 짐 정리가 끝나신 상태. 아 이제 배고파 밥먹자!
아직 짐풀기도 안됐고, 주님의 몸상태를 위해서 퍼시픽팜 내부에 한식당을 이용하는 걸로 사전에 협의함(비행기 탈때부터)
식당은 웰컴센터(프론트?)와 같은 건물에 있는데 각각의 4가지 매뉴를 시켜보았는데 괜찮넹. 다만 아이들과 먹기위해서는 주문시 맵지 않게 해주세요! 맛도 있고, 양도 많고, 깔끔하고, 가격은 각 매뉴별 12~15불(더 비싼것도 있지만), 다음에는 중식을 먹어야겠음(사장님이 추천하시는데 짜장면과 탕수육이 맛있으시다고,,)
식사후 주님은 다시 짐풀기, 나는 전기 콘센트 정리. 콘센트는 110볼트이고 11자 규격으로 미리 준비한 여행용 콘센트 컨버터(전압 변경은 불가- 인터넷은 4천원 비행기에선 2만원.ㅋ) 와 함께 준비한 멀티탭 깔기.
7시 30분쯤 급한 생필품 부터 구매하러 마트로 출발( 같이 체크인하신 가족분과 동행- 랜트를 내일 하신다고). 체크인 할때 알아본 주변에 가까운 마트는 5분거리에 산호세(한인이 하신다고,san jose mart)에 들러 급한 물건 구매. 맥주,커피,물, 과자, 컵라면 구매. 많이 샀는데 생각보다는 저렴(아직 $개념이 없음)하다고 생각하며, 옆에서 물 만드는 기계(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음)에서 물을 받는 커플이 보이길레 카운터에 물에 가격을 물어보니 $2(통빼고)라는 답변- 혹시나 리조트에서 사기당하는거 아닌가 물어본거긴 한데, 사기 아니였네( 리조트 2$ = 마트 2$) . ----- 그런데 ... 이건 따로 정리 해야겠음. ...
이제 복귀후 다시 짐 정리 후 양가 부모님과 영상통화~ 씻고 아이들은 먼저 보내고, 맥주한잔~
한달 살기를 계획하며 스스로 할일 2가지를 계획중인데 , 그 중 하나가 이번 여행에 있던 일을 기록하는 일
피곤해서 자고 싶지만 우선 쓰고 잔다. 애들은 잘 잔다~.
지금 잠자는게 너무 억울하다(하는 일 없이 하루 지나감).. 맥주한나 더!
아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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