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숙소는 퍼시픽팜. 오늘은 첫 등교(올레~)
온도는 어제와 비슷하고, 아침 저녁으로 비가 내림
6시 기상과 동시에 주님께서 준비하신 아침식사. 아침은 떡국
7시 아이들 등교 준비. 약 7시간 가량을 학교에 있기 때문에 물도 2통씩 준비. 점심은 학교에서 우선 먹기로 했으니 도시락은 pass
7시 50분 등교. 숙소에서 학교까지 차로 2분,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 오늘 학교(SDA)에서 부모님 O.T가 있기에 우리 가족 모두 출발. 학기 시작이라 사람들이 학교 앞에 많이 있고 대부분 차로 등교. 교복을 사기 위해서 학교 오피스로 들어가는 팀도 많았는데, 우리는 미리 지난주에 구매하여 입고 와서 바로 가디언(가이드) 분과 미팅 후 학교 안쪽으로
8시 10분 학부모 O.T 시작. 교장선생님이 한국 분이신데 학교생활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및 교육 관련 내용에 대한 설명 해주셨다고 들었다. 막내가 자기도 학교 가겠다고, 너무 울고 시끄럽게 하여 o.t 시작 전에 숙소로 가서 주님만 듣고 오심. OT는 약 50분간 진행.
OT 내용 - 복장은 교복(비슷한 색의 옷이라도 준비), 슬리퍼(크록스 포함)는 다칠 수 있으니 운동화를, 점심은 사이판 모든 학교가 같은 점심을 먹는다 거, 호불호가 있으니 따로 도시락 가능, 현지 아이들이 까칠할 수 있다고 당부하심(단기 학생들이 자주 바뀌는 편이라 정을 주고 사귀지는 않는다는).
9시 숙소에 와서 간단하게 정리 및 설거지. 오전에 숙소 청소가 있어서 간단하게 짐만 정리하고 막내와 쥔님 모시고 시내로 출발~
10시 아이러브사이판 아울렛(미들로드). 가라판에 있는 곳이 기념품 위주라면 여기는 생활용품과 옷, 잡화 위주로 판매. 칼이 없었는데 구매하고, 학교 때문에 마음에 상처 받은 막내에게 자동차 하나 사줌.(자동차 받자마자 빨리 계산하고 가자고 난리 남. 아직 단순해서 좋다.)
11시 가라판 시내에 도착하여, 차카페(cha cafe) 에서 커피 한 잔. 커피는 리뷰 보고 갔는데, 커피는 신맛이 강한 커피로 그리 취향은 아닌데 skt 멤버십 할인이 있음.(리뷰어들이 왜 그리 극찬 하는지 모르겠다). 선글라스가 없어 불편하여 주변에 abc 마트와 새로 생긴 nc picks 방문. Nc는 그냥 멀티숍으로 스포츠 브랜드 옷만 판매하는 곳인데 작고 그리 싸다는 생각은 없어서 바로 나옴. Abc도 비슷. 이 두 곳은 붙어 있는데, 옆에 공사 중이라 주차장을 못 들어가고 길가에 주차. 차량들이 많이 길거리에 주차하여 주차를 하긴 하였는데, 빨간 블록이 있는 곳은 절대 주차금지. 다시 선글라스 구성하러 바로 앞에 t 갤러리아에 갔는데 오후 1시부터 오픈... 그냥 선글라스 쓰지 말자로 결론
12시 현금이 떨어져 숙소 가다가 있는 은행에 들려 atm에서 현금 인출. Atm기 인출 시 질문을 잘 보고 진행해야 하는데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 쓸 뻔.
주변에 서브웨이를 방문했는데 우리가 먹던 에그샌드위치는 아침 메뉴로 만 가능하여 다시 나와 맥도날드에서 식사.
오후 1시 30분 주변에 new xo market에서 김치와 식재료 구매. 한국 물건도 많고, 식재료 많음. 사이판 와서 주인 없는 강아지가 많은데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지는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 밤에 어슬렁 거리면 좀 무섭다. 마트 주변 쓰레기통에 어슬렁 거리는데 조심 해야할듯
2시 10분 숙소에 돌아와 아이와 잠깐 휴식, 월요일 오전에 청소를 예약해서 나간 사이에 말끔히 청소와 침구류/수건 등은 교체해 주셨다. 5명이라 비개가 부족해서 하나 더 추가 요청(비용은 발생 안 함)
2시 40분 학교에 아이들 픽업 전엔 출발 커피 사러 출발. 커피는 망고식스 샷 추가.. 계속 먹다 보니 괜찮은데 이것도 적응하나 보다. 아침에 커피보다 나은 듯
학교 앞 주유소에서 다시 주유 $20~. rav4 의 트립상 연비는 9km/l 인데 벌써 3번째 주유... 구형이다 보니 시동도 돌려서 해야 하고, 리모컨도 동작 안 하고(렌터카여서 망가진 듯), 차가 멈추고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파킹으로 안 가는 차량이라 이것저것 불편하다.
미국형이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차량 문을 여는 곳도 운전석만 있고, 문을 열면 운전석만 열리고, 다시 내부에서 문을 열어야 전체 문이 열리는데 이것도 불편
3시 5분 학교 도착하니 학부모님들이 벌써 입구에 모여있다. 하교할 때는 학부모과 왔는지를 확인하고 한 명씩 내보낸다. 조카는 벌써 나와있고 조금 기다리니 큰아이도 나와서 픽업.
차에서 오면서 학교생활 물어보니, 조카는 좋았다고 하고, 큰아이는 별로라고 한다. 점심은 학교 급식을 먹었는데 둘 다 괜찮았다고..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다행이다.
물은 2개씩 넣었는데 1개에 조금 더 먹은 듯.. 내일도 비슷하게 준비하면 된다.
4시 간단한 간식을 먹고, 퍼시픽팜에 월요일은 수질관리로 수영장 운영을 안 해서 옆집 아이들과 공놀이를 진행. 공놀이는 리조트 내부 테니스장 근처 잔디밭에서 하였는데 풀과 모기가 조금 있는듯 하다.나만 많이 물림..
이 시간에 매번 물놀이를 해서 몰랐는데, 해가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 많이 더웠다.
6시 30분 아이들과 샤워를 마치고, 옆집과 같이 저녁식사 ㄱㄱ ~ 저녁은 대장금(식당 이름)에서 이웃 가족과 함께 식사.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다.
아이들은 역시 집밥보다 사 먹는 외식을 좋아한다.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할 정도로 많이 드셨다.. (토할까 봐 걱정)
8시 숙소 복귀 후 간식타임. 식사를 마치고 중간에 마트를 들려 아이들 간식 조금과 맥주를 구매했다.
아이들 자기 전에 간식을 먹으며 양가 부모님들과 영상통화. 한국은 눈도 오고 춥다고 하신다.
8시 30분 아이들 취침. 피곤한지 들어간 지 5분 만에 다들 주무신다.
오늘 요약
애들이 학교 가니까 좋다. 이제 좀 살맛 난다.
학교는 수업 진행을 따라오지 못하더라도 진행한다. 사전에 준비 잘하고 가자.
48개월 미만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 막내가 할 것이 없다.
인터넷 리뷰는 잘 걸러야 한다.(누가 그랬는데 cha cafe가 사이판에 스타벅스라고... 적당히 해라)
nc picks 은 큰 기대하지 말자. 그냥 옷 파는 가게다.
사이판에도 모기는 있다. 4번인가 5번 정도 왔는데 이번이 처음이다. 없는 줄..
자동차는 신형으로... 우리는 5명에 카시트도 필요해서 조금 큰 차(가격 대비)를 렌트했는데(사실 신형인 줄 알았다.이돈씨) 불편하다. 비싼 돈 내고 좋은 차 렌트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학교 하교 시간은 3시 10분이나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기다리기도 하고, 차가 많다.
커뮤니티를 잘 활용해야 한다. 카페를 통해 얻은 마트/쇼핑 정보가 유용하다.
* 숙소 앞에서 한국 분들이 먹이 주는 것을 보았는데... 여기에도 캣맘, 도그맘이 .. 이거 자기 집 마당이 아니라면 미국주 대부분에서 길거리 동물에게 음식을 주면 안된다.(벌금외 다른 형벌도 준다고 한다)
안타까운 것은 알겠지만 본인이 키우지 않을 거라면 놔 두시는게, 숙소 주변에 자꾸 고양이나 개가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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